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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호르몬제 종류 및 부작용

blog자료 2022. 7. 5.

갱년기 호르몬제 종류 및 부작용

어떤 호르몬 약을 드시나요? 다양한 여성호르몬제가 시중에 많이 있습니다. 난소 1개 또는 자궁을 적출하신 분 또는 피임도 같이 원하는 여성 등 여러 가지 본인의 상황과 몸 상태에 따라 그 처방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약제에 따라 복용 후 나타나는 증상 또한 다양합니다. 아래 내용은 호르몬제의 기본 정보만을 다뤘으며 선택의 기준이 아닌 참고 정도의 내용으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약

여성호르몬 처방과 종류 3가지(호르몬 대체 요법)

1.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함유
2. 에스트로겐 단독
3. 에스트로겐+바제독시펜


1.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함유

처방 대상
자궁이 보존되어 있는 여성에게 처방되는 호르몬제이며 프로게스테론 성분이 자궁내막 증식을 억제합니다.

크리멘: 1일 1정씩 28정 복용입니다. 처음 16일간은 흰색 정제를 복용하고 나머지 12일은 분홍색 정제를 복용합니다.

복용 후기

  • 한 달을 복용했는데 정상 생리처럼 생리를 합니다. 폐경인데 생리를 하며 생리양이 많습니다.
  • 산부인과에서 자궁내막이 약간 두껍다고 하여 크리멘정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한달 정도 복용 중이며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가는 중입니다.

부작용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몸이 많이 붓고 복용 후에 약기운에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가슴 두근거림 또는 식은 땀을 흘릴 수 있습니다.

리비알: 복용량은 1일 1정을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면 됩니다.

복용 후기

  • 체중 증가는 확실한 듯합니다. 약을 먹고 2일 만에 아침에 일어났더니 얼굴이 보름달 같이 커지고 몸도 붇고, 리비알 복용 전보다 음식양을 20프로 줄였는데도 체중이 늘었습니다.

부작용
하복부와 살이 많이 찝니다. 하복부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질 분비물이 증가, 유방의 압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제이므로 질출혈과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는데 과도하게 출혈이 일어날 시 의사의 진단에 따라 복용 양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안젤릭: 1일 1정 정해진 시간에 꼭 복용하셔야 합니다.
약 복용을 잊은 경우 다음 날에 2정을 복용하지 않고 평소처럼 같은 시간에 1일 1정만 복용해 나가면 됩니다. 며칠간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 질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용 초기에 일시적인 출혈이 있을 수 있고 이 약은 피임제가 아닙니다.

복용 후기

  • 10일 정도 되었을 때 피가 살짝 보이고 바로 괜찮아졌습니다. 딱히 부작용을 못 느끼며 살이 찌거나 몸이 붓지 않았습니다.
  • 복부 팽만감이 들더니 출혈이 2주간 일어났다. 폐경 후 2년이 된 시점에 다시 생리가 시작되었다.

부작용
복통과 복부 팽창감으로 소화장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얼굴 홍조와 두통, 신경과민 등 일시적인 기분 변화가 있을 수 있고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며 증상은 완화되어 갑니다.

2. 에스트로겐 단독

처방대상
자궁근종 또는 난소낭종 등 여러 질환으로 자궁을 적출한 여성에게 처방되는 약제입니다. 특징은 자궁이 보존된 여성에게는 자궁내막이 증식되어 권고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로기노바정이 있습니다.
자궁을 적출한 여성일지라도 리비알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일 1정을 복용하며 특징은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 이므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안면홍조와 우울증, 무기력증 등 신경계 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자궁내막을 키워주는 약으로 보통 착상이 가능하도록 인공 수정한 산부에게도 처방되는 약입니다.

3.에스트로겐+바제독시펜

듀아비브: 자궁을 보존한 여성에게 프로게스틴을 사용하지 않고 바제독시펜을 결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신규 호르몬 요법이지만 단종되었습니다.



총평

약품의 이름은 다르지만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제각각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없는 부작용이 누군가에게는 생길 수 있습니다. 공통으로는 모든 여성호르몬 요법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체중 증가입니다. 위의 복용 후기를 예로 사람에 따라 별다른 부작용 없이 잘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약품이 제일 좋다고 경중을 따지기 힘듭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 달에 2~3kg 이상 체중이 증가하신다면 다른 약으로 바꿔보기도 합니다. 폐경기가 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살이 찌기 쉽습니다. 증상이 완화되면서 밥맛이 특히 좋아진다는 분도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기에 앞서 전문의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맞는 처방을 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 테니 복용하시면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과도한 출혈이나 심한 두통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경우엔 꼭 의사와 상담 후 복용 양을 줄이거나 나에게 맞는 다른 약으로 대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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