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낭종 물혹이 생긴 원인

난소 낭종 물혹이 생긴 원인

자궁 근종에 이어 이번 시간은 난소 낭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난소는 지름 3cm~4cm 정도 되는 엄지 손가락만 한 작은 장기입니다.
난자의 성장과 배란을 담당하고 있으며 혈액순환도 활발하고 여성 호르몬을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이 차있는 주머니라는 뜻으로 낭종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딱딱한 덩어리. 혹으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 모두를 통틀어 낭종 표현합니다. 그러면 난소에 이 물혹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1. 난소 낭종의 원인

 

정상적인 난소를 관찰해 보면 자연적인 배란 과정에서 낭종이 발생합니다. 난자를 감싸고 있는 막을 난포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장을 마친 난자가 난포에서 방출이 되지 않으면 이 난포는 물혹이 됩니다. 이것을 난포 낭종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호르몬의 변화로 난포에서 난자가 방출이 되면 이 난포는 황체가 되어 사라집니다.
그런데 황제가 사라지지 않고 물혹처럼 커지는 것을 황체 낭종이라 부릅니다.
여성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는 동안 가임기의 여성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젊은 여성층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그 원인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난소 낭종의 분류 및 종류

 

종양이라는 뜻을 먼저 짚고 가야 합니다. 세포가 자율성을 가지고 과잉 발육한 것을 말합니다. 낭종도 이에 속합니다. 대표적으로 양성 종양 / 악성 종양으로 나뉩니다.
양성 종양은 기능성, 비기능성 낭종(물혹)으로 나뉩니다.

 

• 기능성 낭종: 정상적인 난소의 배란 과정에서 생기는 물혹입니다.
  • 난포 낭종
  • 황체 낭종
• 비기능성 낭종: 난소의 배란과 무관하게 생기는 물혹입니다. 
  • 기형종
  • 자궁내막종(자궁내막증)
  • 상피세포종양

 

3. 난소 낭종 증상

 

건강 검진에서 자궁 경부암 검사를 받거나 임신을 확인하러 간 초음파 검사, 제왕 출산 후 산후 검사 등 아무런 통증을 못 느끼다가 예상치 못하게 난소 낭종 진단을 받습니다.
보통 크기가 작아서 무증상을 보입니다. 혹은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해 뒤늦게 발견하게 되는데요.
낭종이 터진 환자의 경우는 오른쪽 배에 심한 통증으로 급성 맹장염인 줄 알았다는 분도 계십니다.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낭종의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 고통스러운 배란통
• 잦은 소변
• 다리 근육 당김
• 불규칙한 생리
• 골반 / 허리 / 허벅지 통증
• 급작스럽게 발생한 복부 통증
• 구토, 구역, 탈진

 

4. 난소 낭종 통증과 원인

 

대표적으로 난종이 터졌을 때와 꼬였을 때로 나뉩니다. 물로 차있는 낭종 파열로 터지게 되면 안에 있던 액체들이 배 전체로 퍼지게 됩니다. 난소와 물혹이 있는 쪽뿐만 아니라 배 전체가 아픕니다.
건들 수 없이 아프고 욱신욱신하다. 경상도 사투리로 우리~하게 아프다고 표현을 많이 합니다. 난소에 매달려 있는 낭종으로 인해 나팔관이 꼬이면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낭종으로 인한 통증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자연 소멸되는 낭종과 다르게 수술, 절제술을 해야 하는 물혹에 대해서 다음 시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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