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 기능과 역할
림프 기능과 역할
주변에서 림프에 체내 독소가 쌓이기 때문에 겨드랑이를 두드리면 좋다고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림프는 겨드랑이에만 있는 걸까요? 림프계에 대한 정보를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역할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영양분은 체내에 흡수하고 불필요한 물질은 노폐물이 되어 몸에서 밖으로 배출됩니다.
우리 몸에 독소를 배출하며 동시에 바이러스와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림프는 우리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액순환은 심장의 펌프기능으로 힘차게 전신으로 공급하지만 림프관을 통해 흐르는 림프액은 주변 근육의 활동에 의해 천천히 순환이 이루어집니다.
2. 면역
림프액 속에는 림프구라고하는 면역물질이 있는데요.
림프구는 모세혈관처럼 우리 몸의 뻗어 있는 림프관을 타고 흐르면서 세균과 바이러스를 파괴합니다.
특히 림프는 우리 몸 관절 부위에 많이 모여 있습니다.
3. 순환이 안되는 이유
림프관 중간 중간에는 아주 작은 강낭콩처럼 생긴 림프절에서 면역활동을 주로 하는데요.
감기나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목이 붓는 이유가 목에 있는 림프절에서 바이러스와 싸우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 흡수되기 어려운 가공식품, 동물성 식품은 트랜스 지방을 만들어 림프 순환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특히 밤에 야식을 먹고 난 다음 날는 얼굴이 붓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림프계는 체내 노폐물 운반과 동시에 면역기능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림프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순환이 잘 안되고 림프액이 정체되어 그곳에 노폐물이 쌓여 림프관이 막히게 됩니다.
심장이 혈액을 보내는 것처럼 림프관도 림프가 잘 흐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관절을 움직이는 활동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순환이 됩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걷기와 헬스와 같은 운동보다는 관절을 잘 움직일 수 있는 요가나 댄스가 좋습니다.
4. 운동 및 수분 섭취
림프관은 우리 몸에 거미줄처럼 뻗어 있습니다.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주변, 귀의 뒤쪽 부분에 많이 모여있습니다. 순환이 정체된 곳은 손으로 문지르면 굉장히 아픈데요.
이곳을 순환마사지하며 풀어주면 붓기를 빨리 뺄 수 있습니다.
가급적 꽉 끼는 옷을 피하고 다리를 꼬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림프순환장애는 선천적이 부분이 있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콩팥 질환으로 혈액순환이 건강하지 못할 때도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자가면역에 영향을 끼쳐 림프관에 쌓인 오염물질로 인해 결국 알레르기와 아토피, 건선과 같은 피부병을 유발합니다.
치킨 같은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림프관에 오염물질을 잘 배출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림프의 순환을 돕는 운동을 하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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