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내 귀에서 삐소리 왜 날까?
이명, 내 귀에서 삐 소리 왜 날까?
물이 흘러가는 소리, 매미가 우는 소리, 삐 소리 등 외부의 충격 없이도 귀에서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이명이 맞을까요?
답부터 말씀드리면 이명이 맞습니다. 오늘은 이 이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명의 원인
이명이 생기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을 찾아갑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지만 대체로 정확한 원인을 진단 받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돌발성 난청 또는 중이염도 의심해 볼 필요도 있는데요.
원인을 찾기 위해 뚜렷한 증거를 발견하기는 힘듭니다. 다양한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1. 스트레스
2. 난청 또는 돌발성 난청
3. 림프 순환계 문제
4. 식습관
5. 노화 및 기저질환으로 인한 청력 상실
1. 스트레스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에서 옵니다. 우리 귀는 소리를 흡수하는 마이크로 비유할 수 있는데요. 품질이 좋은 마이크는 잡음을 제어하지만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면서 청력의 손실로 잡음도 같이 듣게 됩니다.
눈은 감으면 그만이지만 귀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그렇게 귀 자체의 손상이 없더라도 잡음이 들리게 됩니다. 뇌는 필요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작용하기 때문에 길을 걸을 때 빵빵 위험 신호를 주는 차가 아닌 이상 차의 소음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는 귀는 주변의 소리에 과도하게 반응을 합니다.
좀 더 세상을 여유롭게 바라보고 잘못된 생각이나 생활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나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난청 또는 돌발성 난청
조용한 곳에서 외부의 어떤 충격 없이도 삐 소리가 났다가 몇 분 뒤면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명의 원인이 난청일 경우엔 꼭 치료가 필요합니다.
방치할 경우엔 청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소음이 발생하는 공장과 같은 업무 공간에서 일을 하시는 분은 매미 소리나
귀뚜라미 소리와 같은 이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집니다.
그런데 소음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청력이 떨어지고 청각세포가 손상된 곳에서 이명을 일으킵니다.
난청의 원인도 다양합니다. 만성 중이염, 노화, 외부의 소리 전달을 뇌로 전달하는
청신경계의 이상을 꼽을 수 있습니다.
대체로 난청은 소음에서 비롯되는데요.
우리 실생활을 예로 들자면 노래방은 100db, 콘서트장은 110db입니다.
이곳에서 1시간 이상 소음에 노출이 되면 청력에 손실을 줍니다.
이어폰을 사용할 때 귀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음향을 가급적 낮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이명 소리가 무뎌진 상태일지라도 그 원인이 혹시 난청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3. 림프 순환계 문제
림프의 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우리 귀에도 림프가 있습니다.
가슴 쪽 림프관이 막히면 폐에 영향을 주어 비염을 일으키고, 장에서는 설사, 자궁에서는 냉이 생깁니다.
림프에 찌꺼기가 쌓여 뇌와 귀에도 영향을 주면 귀로 들리는 소리의 파동이 생겨 이명이 생깁니다.
림프순환이 잘 되려면 콩팥의 기능 또한 좋아야 합니다.
귀의 모양을 보면 콩팥과 유사합니다.
한의학적으로 귀와 콩팥은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콩팥이 혈액 정화의 기능을 잘해주어야 림프가 오염되지 않습니다.
림프에 찌꺼기가 많으면 혈액을 맑게 해주는 장기인 콩팥에도 큰 영향을 주어
사구체(모세혈관)도 점점 안 좋아집니다.
만약 왼쪽 콩팥이 좋지 않으면 왼쪽 귀에서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땀 흘리는 운동과 체질에 맞는 음식을 드시면 좋겠습니다.
4. 식습관
효과가 좋은 약도 독성이 있듯이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도 독소가 있습니다.
이 독소를 몸에서 배출하는 방법은 땀 흘리는 운동이 제일 좋습니다.
땀을 흘려야 합니다.
몸의 독소가 많으면 콩팥과 간 그리고 림프순환계에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편의점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가공탄수화물처럼 몸에서 해독이 안되는 독소는 몸에 쌓이기 마련입니다.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 소염제,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해독작용을 하는 간과 콩팥이 무리를 주어 청력에 손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로운 음식을 멀리하고 체질에 맞는 식습관과 함께 땀흘리는 운동은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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